사방에 보이는 것은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과 바다
듬성듬성 실구름
힘찬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그 사이에서 시방을 찾고 있다
저 멀리 수평선
그리움을 넘어서 하늘과 바다 하나가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으로
뜨거움을 올려주고 있다
시방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잔잔한 파도를 보며
새로운 희망으로 안는다
이 바다 위에서
<김남복 약력>
목포 유달산 기슭 출생
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목포문인협회 회원
목포 詩문학 동인
한국예총회장 표창(문인)
시집:즐풍목우(櫛風沐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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