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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초) 내친김에 3관왕 등극 -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조다은 크로스컨트리 6km 계주 금메달
  • 기사등록 2020-02-21 2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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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초 4년)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며 전국 스키를 ‘조다은 신드롬’으로 물들이고 있다.

 

조다은은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U13세부 6km계주에서 전남선발팀으로 출전해 27:23.3의 기록으로 경기선발(29:37.5)을 1분 이상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날(19일) 세부종목 클래식 3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조다은은 이튿날 열린 프리 4k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클래식 3km와 프리 4km의 기록을 합친 복합에서 26:17.3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이민주(무주초·6년)에 무려 40초 이상 앞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6k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조다은의 3관왕 등극은 지난 2010년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화순초 선배 배민주(23·전남체육회 전문체육지도자)가 당시 3관왕에 오른 후 10년 만에 나온 전남 체육의 경사다.

 

조다은은 “대회 3관왕에 올라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화순초 김성호 교장선생님께서 평창까지 직접 오셔서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 해 한국 스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남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266점으로 작년보다 메달 수와 종합득점이 향상된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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