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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은 전 부대표, 광주 최초 정의당 국회의원 탄생 출마 선언 - 지역 청년문제 해결에 적임, 30대 광주청년센터장 출신
  • 기사등록 2020-02-18 1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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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문정은 정의당 전 부대표가 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문정은 전 부대표는 18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부대표는 “21대 총선은 정의당 청년 국회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거”라면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전면에 청년들을 배치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광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광주청년센터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제 저는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 호남에서 광주 최초의 정의당 국회의원이 되고자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전 부대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1대 의장을 거치며 한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했다”면서 “광주에서의 시간과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변화를 위해 남들보다 일찍 정치로 뛰어들었다”면서 “당의 창당부터 부대표, 대변인,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구 출마까지 훈련받고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에서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장,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했다”면서 “이제 당신들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부대표는 “지금의 극심한 불평등은 명백히 정치의 문제”라면서 “부모에게 자산, 교육, 자원을 물려받아야만 꿈을 꿀 수 있는 20대 80의 세습 불평등 사회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인 재정확대와 보편증세를 통해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를 건설해 나가자고 설득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서울로 향하지 않아도 지역에서 평범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정치, 청년이 돈 때문에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는 정치, 끊임없이 가난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정치합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전 부대표는 “시민들의 삶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노회한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광주를 대표하고 있다”면서 “광주 전체 인구의 30%는 2030세대다.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고 원하는 광주의 보통 청년들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문정은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문 전 부대표는 정의당 부대표와 대변인, 심상정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2014년과 2016년에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20대의 나이로 두 번 출마했다.

 

이후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장,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지역과 현장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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