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당,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을 모독하는 정치인들의 ‘창당놀음’ 규탄
  • 기사등록 2020-02-17 18:37:1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호남은 떳다방 정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선거때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철새 정치인들의 합종연횡 소식이 이번에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안철수씨가 호남을 들먹이며 (가칭)국민의당 광주시당을 창당하더니, 오늘은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을 왜곡한 낡은 정치인들이 호남 기반 운운하며 ‘창당’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의 평가가 끝났음에도, 어떻게든 개인의 정치적 기득권을 연장하려 이당저당 기웃거리는 정치인들의 몸부림이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그들을 진정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마치 자신들이 호남을 대표하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호남의 정치적 자손심을 훼손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남이 어떠한 곳입니까?

동학혁명에서 광주학생운동을 거쳐 광주민중항쟁까지 외세와 독재로부터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곳입니다. 또한 87년 6월 항쟁과 박근혜 탄핵 촛불 등, 언제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개혁을 이끌어 온 곳이 바로 호남입니다.

 

그런데도 이미 국민의 평가가 끝난 낡은 정치인들이 호남을 들먹이며 새로운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미 호남민들의 “호남팔이 그만하라” “지긋지긋하다”는 민심이 지배적입니다.

 

호남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치, 그 자리에 더 이상 철새들의 자리는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통째로 바꾸는 선거입니다. 촛불로 박근혜를 탄핵하고, 새로운 정부를 세웠지만 아직 국회는 바꾸지 못했습니다. 촛불이 원하고 온 국민이 염원한 정치개혁, 검찰개혁, 민생개혁, 그리고 노동존중과 소득주도성장은 늘상 국회를 거치면서 왜곡되거나 좌초되었습니다.

누구 때문입니까? 그 중심에는 미래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꾼 자유한국당의 정치 유린 행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은 언젠가부터 멈칫거리며 진행되던 개혁마저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촛불로 문재인정부를 만들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 지방정부를 만들어 주었지만 민주당은 개혁의 좌표를 읽고 국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호남 제1당 국민의 당은 또 어떠했습니까? 호남의 염원을 담아 흔들리는 민주당을 견인해 개혁을 완수했어야 했는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대안신당이 돌고 돌아 또다시 국민의당과 민주통합당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타산을 위해 호남을 볼모로 분당과 합당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과제는 애시당초 남의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박근혜 석방이나 외치는 개혁방해 세력이 생존할 근거지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호남이 진정으로 원하는 개혁,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의당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어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중소상인을 살리고,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는 개혁!

돈 없어 병원 가지 못하는 설움, 내 집 장만하는데 수십년이 걸리는 설움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하는 개혁!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빚더미에 앉게 되어 시작부터가 불공정한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보장받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개혁!

정의당이 책임지겠습니다.

 

호남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대변하고, 중단 없이 개혁을 선도해 나갈 정당, 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정의당이 호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진보정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2020년 2월 17일

정의당 전남도당/정의당 광주시당/정의당 전북도당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734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  기사 이미지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  기사 이미지 눈부신 구례 산수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