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기 / 황성용
  • 기사등록 2020-02-16 18:47:37
기사수정


낙엽 떨어진 환절기  

 

약 중에서 감기약이 들고 다니기 제일 편하다  

 

무거울 것 같으면 기침하면서 전부 퍼내면 된다  

 

그들을 휩쓸었던 붉은 칸나의 열기는

어디로 사라졌나  

 

흘린 콧물은 성장의 암초, 암초 없는 생은 없다

  

낙엽 수북이 쌓인다

 

<황성용 약력>

 

미래시학 신인상,

광남일보 신춘문예

목포시문학회 회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733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  기사 이미지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  기사 이미지 김산 무안군수,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 행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