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 가능하고, 가스가 누출될 경우 도시가스사에서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광주에 총 1만 5000대 보급된다.
실증 시범지역인 이곳에는 최종 보급세대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설치된다. 지원 대수는 ▲서울 3500대 ▲경기 4500대 ▲강원 500대 ▲대구 4000대 ▲광주 2500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과 12월 두 달 동안 1인 여성가구, 고령자 가구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고, 광역자치단체들로부터 시범지역 신청서를 제출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6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5곳을 시범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산업부는 실증 기간인 2021년까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제도적 보완 사항들을 파악해 해결하고, 소비자 만족도와 실시간 가스누출 감지 기능의 효과 등을 검증해 보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제주도에도 지난해 12월 제주시 노형동에 100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총 1만 5000대의 스마트 계량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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