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은 11일(수) 행정안전부로부터 광주 서구 내방어린이공원 정비사업 5억, 상무시민공원 등 쿨링포그(미세 물입자 분사장치) 설치 5억 등 총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송 의원이 올해 확보한 교육부․행안부 특교는 총 86억원에 달한다.

 

송 의원은 “내방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3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어린이공원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교 확보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내방어린이공원은 공원 내 구립어린이집까지 이전해 청소년 우범지대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원정비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 송 의원은 공원 쿨링포그 설치 특교와 관련, “쿨링포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및 지하철역 등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을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키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광주시 2020년 국비 1,128억원을 증액시키며 맹활약한 송 의원은 서구 현안 국비로 3건의 신규사업과 1건의 계속사업 등 총 50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