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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에 창업공간 들어선다
  • 기사등록 2019-12-09 1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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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2019.12.10.(화) 문을 연다.


* 대지: 2,011㎡, 건축물: 1,024㎡, 연면적: 5,024㎡(6층), 사업비: 150.8억원(국비 68.2억원)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조선업 침체로 문을 닫은 폐조선소의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업 지원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하여 2017년 12월 선정된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 산업단지, 항만, 공항, 철도, 일반국도, 하천 등 국가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의 정비 및 개발과 연계하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면적 20~50만㎡ 내외, 국비 250억원 지원)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은 통영시 도남동 일원의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총 6,772억원(국비 25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추진된다.

국고보조로 창업지원시설(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복지시설, 주민소통 공간과 해양공원을 조성하고, 폐조선소 부지에는 민간투자를 통해 숙박, 상업, 업무, 주거 및 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6층 건물(연면적 5,024㎡) 중 1~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 3~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6층은 창업 지원공간이 배치되며, LH에서 운영을 지원(2년간 24억원)한다.

특히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창업 LAB)이 마련되며, 총 50개 팀이 신청하여 18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5층 “12스쿨 기획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 음악, 공방, 관광, 여행, 바다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실습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을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남해안 여행학교’와 ‘통영 음악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1호 경제기반형 사업인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통영이 가진 문화·예술 자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이 육성되어 지역이 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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