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가 장기요양등급자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립 행복의집 소망 노인요양원(원장 윤재란) 등 78곳 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포함)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쳤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기정화장치가 이미 설치된 시설을 제외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해 연면적 규모에 따라 시설당 1~3대까지 총 203대의 공기청정기를 차등 지원했다.

본 사업은 2019년 실시된 정부 지원 사업으로, 자부담 10%를 포함해 자체구입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필터 교체 및 유지관리 비용은 시설에서 자부담한다.

시 관계자는“공기청정기 지원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생활(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실내 공기 질 개선으로 입소(이용)인과 직원들의 건강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11월 말 기준 104곳의 노인요양시설에 3593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2478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