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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구협회 U14대표팀 “해외선진 축구문화 열공 중" - 전남축구협회 U14 대표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LA에서 전지훈련
  • 기사등록 2019-12-03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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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축구협회의 U14대표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전남축구협회에 따르면, 신정식 회장을 필두로 한 전남축구협회 U14 대표팀의 32명 일행이 지난달 11월 28일 출국해 오는 7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레이닝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닝캠프는 장흥중학교 김동군 감독(48)을 비롯하여 목포제일중 모정일 감독, 광양중 김대륜 감독, 순천 매산중 이영수 감독, 영광FC 임승범 GK코치 등 5명의 전남 지역 중학교 지도자가 참석하고 있다.

 

또한, 순천 매산중 김찬서(2년, FW), 목포제일중 김정래(2년, GK) 등 전남 지역 24명의 우수 선수가 미국 전지훈련에 동행했다.

 

지난 2017년 프로축구팀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첫 트레이닝캠프를 실시한 전남축구협회는 지난해에는 독일 브레멘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해외 우수 클럽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선진 축구를 직접 경험하고 해외의 축구문화를 체험하는 등 전남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LA 현지 전지훈련과 LA갤럭시 유스팀을 비롯한 3차례의 평가전이 추진됨과 동시에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홈스타디움 투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람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같은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및 현장 체험 경험은 향후 우수선수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정식 회장의 ‘축구 사랑’ 열정이 해외전지훈련 시행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매년 트레이닝 캠프를 계획․추진해오고 있는 신정식 회장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초·중·고 축구리그 전남권역 경기장에 발걸음을 하면서 전남의 축구선수들을 직접 지켜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다시말해 신정식 회장은 지역의 우수선수, 특히 유소년 발굴에 적잖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과거 전라남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의 산실이었다”며 “실제로 허정무, 기성용, 김태영, 고종수, 김영광, 지동원 등 전남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전남 축구의 자긍심을 높여줬기에 이번 LA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도 전남대표를 넘어 더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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