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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무등산 아래 예술과 상권의 만남 ‘놀고가게 갤러리’ 운영 - 11월 30일 부터 12월 15일 까지 운영
  • 기사등록 2019-11-27 20:18:39
  • 수정 2019-11-27 2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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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30일부터 지역민들에게 차원 높은 문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놀고가게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증심사 집단시설지구 내 빈 점포와 카페를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 예술과 상권의 상생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명 역시 방문객들이 가게(store)와 갤러리(gallery)에 놀러 오시라(play)는 의미를 담았다.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놀고가게 갤러리’는 빈 점포를 활용한 ‘빈집갤러리’를 비롯해 카페 ‘이디야커피’, ‘빈센트카페’, ‘엔젤리너스’, ‘커피에반하다24’ 등 5곳에서 모두 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 무등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에 출품해 실력을 인정받은 지역 내 청년작가 8명(고정훈·성연호·신세희·오유진·정덕용·정승원·조성민·최소영)이 참여해 의미 있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점주들에게는 고객유치에 도움을,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놀고가게 갤러리가 단풍이 절정인 요즘 무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등산 증심사 집단시설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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