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평소에도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아토피야 잘 가라’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숲속 동물마을에 살고 있는 토끼가 아토피 피부염에 걸려 꿀돼지의 도움으로 아토피 예방법을 배우는 와중에 사냥꾼에게 잡혀간 호랑이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인형극은 이달 25일 백합어린이집(동구 소태동)을 시작으로 내달 2일 전남대학교병원어린이집(동구 금동)까지 모두 5개 보육기관을 방문해 공연한다. 대상기관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참여하는 보육기관 중에 인형극 신청순서와 그간의 안심학교 참여 정도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아동기에 흔히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유아기 때부터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동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기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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