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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겨울철 보양식 가리비와 굴
  • 기사등록 2019-11-23 18:51:22
  • 수정 2019-11-23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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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추운 겨울철이면 활동량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입맛 또한 잃기 쉽다. 겨울철 제철 음식인 가리비와 굴은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뛰어난 맛에 구이, 찜, 국물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 먹는다. 겨울철 보양식 가리비와 굴로 체력보충에 나서보자.

 

바다의 우유, 굴

뽀얗고 탱탱한 속살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지닌 굴은 대표 스태미나 식품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굴은 5~8월 산란기가 끝나고 나서 가을이 되면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겨울이 되면 영양가가 가장 풍부해진다. 특히 라이신, 히스티딘, 타우린,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쇠고기나 우유보다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흔히 ‘바다의 쇠고기’, ‘바다의 우유’라고 부른다.

굴에는 철분과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구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빠르게 성장하느라 발생하기 쉬운 철 결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굴은 바다 어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며, 먹으면 향미(香味)가 있고 보익(補益)하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피부 미용에도 좋다.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 성분 또한 많아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 있는 한국인들에게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 비타민 A, B1, B2, B12, E 등의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며,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저감과 혈압 저하,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과음한 다음 날 굴국밥 등을 숙취 해소용으로 먹는 이들을 볼 수 있다.

굴의 칼로리는 100g당 97kcal 정도로 열량이 낮고 지방 함유량이 적다. 반면 칼슘과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속이 거북해지거나 울렁거릴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어야 한다. 또, 수면 장애가 있으면 밤늦게 굴을 먹지 않은 것이 좋다.

 

헤엄치는 조개, 가리비

겨울 바다에서 맛보는 조개구이는 별미 중의 별미다. 특히 뜨거운 불판 위에서 입을 떡 벌린 채 팔팔 끓고 있는 가리비는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가리비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조개를 한데 넣고 끓인 조개탕 역시 겨울철 언 몸을 사르르 녹여주는 겨울철 대표 국물 음식 중 하나다. 헤엄치는 조개라고도 불리는 가리비는 바다에서 조개껍데기를 손뼉 치듯이 서로 마주치며, 물을 내뿜으면서 앞으로 헤엄쳐 나가는데 한번 물을 내뿜을 때 최대 1~2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담백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있는 가리비는 주로 구이로 즐겨 먹지만 이외에도 찜, 탕, 죽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채소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줄 수 있다.

가리비는 필수아미노산, 아르기닌, 글루타민, 라이신, 타우린,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체내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정상 수치로 되돌리는 작용을 하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짜게 먹거나 혈압이 높은 이들이 먹으면 좋다. 또, 체내 엽산 흡수를 도와주고 조혈 작용으로 적혈구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100g당 80kcal 정도로 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조절해야 하는 식단에 안성맞춤이다. 가리비를 구입할 때에는 껍질에 광택이 있고 파르스름한 빛이 나는 것이 좋고 처음부터 껍질이 열리지 않는 것은 죽은 것이므로 구매하지 않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11월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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