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자의 눈으로 본 신천지] 경이적 10만 수료식, 성장 비결 ‘궁금’ - 신천지 총 10만 3764명 수료생 배출… 1년 새, 베드로지파 1만 3419명 입교
  • 기사등록 2019-11-15 23:07:32
기사수정

 

▲ 지난 1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이 수도권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베드로지파 수료생들이 신천지 광주 베드로성전에서 수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해가 거듭할수록 한국 기독교계의 탈종교화 현상이 극심해지고 각 교단별 교인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24만 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최근 1년 사이 10만 명이 넘는 수가 입교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10기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10만 3764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10만여 명과 축하객 및 성도 약 20만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장소가 없어 수도권과 광주 베드로성전, 부산 안드레연수원을 비롯해 해외 112개국 각 교회에서 분산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한 성도는 “올해 초 이만희 총회장님의 ‘연말 10만 수료식을 하자’는 말씀에 ‘하면 좋지만 과연 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그대로 이룬 것을 보니, 정말 하나님이 함께 하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케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남 지경인 베드로지파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베드로성전에서 1만 34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행사 시작 전, 수료복을 입은 수많은 수료생들이 웃음꽃을 피운 얼굴로 물밀 듯 성전으로 들어갔다. 건물 1층부터 4층을 포함해 지하‧지상주차장까지 빈자리 하나 없이 수료생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로 빼곡하게 들어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은혜 받아 수료하니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의 말씀을 받은 자답게 온 세상을 비출 수 있는 빛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자식으로서 하나님께 효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다. 지상의 목사님들도 이제는 거짓말과 핍박 그만하고 서로 대화로 해결하자. 신앙인이라고 해서 다 하늘이 인정하는 신앙인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印) 맞아 새 언약을 지키고 그 뜻대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수료생의 수료 소감 발표에서 최민지(가명)씨는 “누구보다 기성교회에 충실했고, 기독교 방송계에서 일하면서 교계의 현실도 보았다. 권세나 부리는 목사님들의 말과 행동은 상식 이하였고, 그곳에는 성경 말씀조차 없었다”면서, “오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 재림 때 하나님이 함께하는 약속한 성전이며, 생명의 말씀이 나오는 유일한 곳이다. 신천지의 계시 말씀을 배워 오늘날의 때를 깨닫고 성경 기준의 신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베드로지파 수료생들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 베드로성전으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

수료생 에론 김 씨는 “선교사로 목회하면서 성도들을 말씀으로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중 신천지의 말씀을 배우게 됐고, 이 말씀은 지구촌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브라질 지역 100여 명의 교인들을 전도했고, 앞으로도 전도에 전념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러 찾아오는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걸어다니는 성경’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수료생 한경자(가명, 44)씨는 성경 말씀의 참 뜻을 알고 싶어 이 교회, 저 교회를 많이 옮겨 다니다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 유례없는 수료식의 주인공이라는 게 감격스럽다”면서 “성경의 모든 예언이 다 이뤄지는 것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고 ‘맞다’고 인정했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 역시 그렇기에 (신천지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료생 이혁우(가명, 21)씨는 “먼저 말씀을 배운 누나가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서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배웠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약속한 목자가 오직 이 신천지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현재 아버지도 말씀을 배우고 계신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이렇게 살려주심에 감사하고 이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라는 교육기관을 운영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반을 육하원칙에 입각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 별로 나눠 수료시험을 진행하며 합격점수(90점)에 미달되면 유급하는 등 수료 과정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

 

이렇듯 일반 교회와는 달리 엄격한 교육 과정을 거쳐야함에도 사람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수료생의 기존 종교는 비종교인(54.3%)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기독교(41.7%, 개신교·휴신앙·천주교 포함), 불교(3.5%), 기타 종교(0.5%) 순으로 나타났다. 기성교단(개신교) 출신 성도들은 이전 교회에서 채워주지 못한 종교적 갈증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이치적이고 명쾌한 성경말씀으로 채워주고 있으며 오늘날 기독교인의 삶의 비전까지 제시해 만족감이 크다는 것이다.

 

비종교인 역시 삶과 죽음, 생로병사, 인간 삶의 목적 등 인생의 해답을 이곳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어 더욱 많이 모여오고 있다는 것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명이다.

 

특히 수료생 연령대를 보면 20대(55%)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5.3%), 50대(13.0%), 30대(12.0%), 60대 이상(4.7%)순이다. 20~30대 청년층이 67%로 압도적으로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청년층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기성교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에 수료한 사람만 10만 3764명이다. 그리고 현재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도 이만큼 많은 수가 남아있다”면서 “이는 사람의 능력과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요한계시록 12장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렇게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668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0년 베테랑 어부 “함평낙지 잡기 힘드네”
  •  기사 이미지 장맛비 속에 붉게 익어간 고추
  •  기사 이미지 우렁이 알의 아름다운 자태
인터넷광고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