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개의 날을 맞이하여 혁신학교 중에서 처음으로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이 「유치원에서도 자치활동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참여했다.
5분과인 유치원은 유치원 자치 이야기를 가지고, 참석한 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모여, 자치에 대한 개인의 생각들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자치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로 유목화를 해보았고, 그 다음으로 광주봉주초병설유치원의 자치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지금까지 실천해왔던 자치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 자치 이야기에 참여한 교사들은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한 유아들의 자치 참여가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첫발을 떼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유치원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유치원내에 의사결정 과정에 교육 주체인 유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민주적으로 협의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덕 원장은 “첫술 밥에 배부를 수는 없다. 이번 처음으로 시도한 학교 공개의 날 병설유치원의 참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유치원들 간의 공유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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