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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 ‘사제체육대회’ 열려
  • 기사등록 2019-10-17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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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지난 10월 17일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교장 김행석)에서는 교사 및 멘토(소년보호위원), 학생이 함께하는 가을 ‘사제체육대회’가 열렸다.

 

반기마다 열리는 ‘사제체육대회’는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스승과 제자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운명공동체라는 의식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 황동현 회장을 비롯한 이성운 목사 등 소년보호위원 18명이 참석하여 멘티와 함께하는 축구, 족구, 2인3각, 볼링,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계주 경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전주소년원협회에서 학생들의 간식으로 후원한 피자, 치킨을 나누어 먹으며 멘토와 멘티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경기에 참여한 이모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생님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행석 원장은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소년보호위원님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체육대회가 되었고,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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