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링링, 타파, 미탁 등의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쓰러진 벼를 서둘러 수확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확기 농작물 관리 지도 강화에 나섰다.
올해는 저온과 잦은 비로 수확 적기가 작년보다 5∼10일 정도 늦어져 10월 중·하순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확 적기는 출수기를 기준으로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로 논 전체의 벼가 90% 이상 노랗게 익었을 시기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콤바인 수확 작업에 지장이 없는 한 출수 후 40일 이후에 수확을 하는 것이 쌀 품질 향상과 완전미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너무 일찍 수확할 경우 수량이 감소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어질 경우 미질이 떨어져 수발아 등의 피해를 입기 쉽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관계자는 “올해 벼 생산량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등숙기 이후 연이은 태풍 영항으로 작년에 비해 20%이상 수량이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벼 종자의 경우 키다리병, 이삭누룩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는 깨끗한 종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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