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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청명한 날씨 속에 흥겹게 치러 - 강진군,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가을 하늘 수놓아
  • 기사등록 2019-10-15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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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15일 경로의 달을 맞아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회의장, 박종득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초청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식전공연에서는 춤추는 난타 휘모리와 베트남 전통 댄스팀 가우도의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성전면 이현숙(남, 79) 씨와, 강진읍 김종용(남, 91), 고매덕(여, 89) 부부, 칠량면 백성임(여, 67) 씨, 도암면사무소 최은미 씨(여, 48)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 군수 표창에는 강진읍 장윤진(남, 80) 씨 등 10명이 모범노인상을, 강진읍 조금순(여, 54) 씨 등 13명이 노인복지기여자상을 받았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장관홍(남, 80) 작천면 분회장이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했고, 손경환(남, 79) 도암면 분회장이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문천권(남, 79) 병영면 총무가 강진군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이 큰 주길성(남, 55)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한편 올해로 백세가 되시는 어르신에게 드리는 대통령 하사품인 청려장은 강진읍 박복순 어르신과 도암면 윤재렬 어르신이 대상이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기념식 후 열린 초청공연에서는 빅맨싱어즈, 전혜자, 트롯트 신동 강신비양이 출연하여 함께한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공연 후에는 각 읍면별로 봉사단체가 주관이 되어 마련한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맛있는 점심을 드시면서 화합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상섭 회장은“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성호전자를 비롯해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과 노력했다”며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날인만큼 흥겹고 알찬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른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백세시대에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르신의 건강은 모두의 건강이라 생각하고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 2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한 차례 미뤄졌다 15일에 개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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