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소방서는 지난 15일 영광군 월산면 산하치체험마을 체험관에서 11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산하치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27가구가 모여있는 산하치체험마을에 소방서에서 기증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30대를 각 가정에 보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원거리 및 도서지역과 소방차량통행곤란지역 또는 노후가구 밀집지역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고자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와 영광소방서가 함께 실시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을 선포(현판식), 산하치마을이장(고정석)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30개) 전달, 소방안전교육 및 마을주민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지정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누구나 화재초기에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