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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열정 - 김 상 근 작가
  • 기사등록 2019-10-10 2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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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는 나이

잠들어도 늘어나는 나이

언제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숙연한 질문을 한다

지독한 아픔이다.

 

인생의 막이 내리면

밉고 고운 것이 어디 있겠나

계절에 맞추어

나에게 맞는 옷 입었으면

그만 했으면 된 것이지.

 

손 뻗으면 닿을 듯

과거 속에 머물러

다시 떠나는 구름 속에

 

곳곳이 남아 있는 붉은 단풍은

흔적을 남기는

마지막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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