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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안전한 통학로 조성 프로젝트 첫 걸음! -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안전환경 조성에 한자리에 모여
  • 기사등록 2019-09-18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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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에서는 9월 18일(수) 지역사회 구성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아름초등학교(나주시 빛가람동 소재)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혼자 걷는 길인 통학로의 위험환경(교통사고, 불법주차, 유해물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존연합캠페인, 옐로카드 전달 및 안전교육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요 참석자로는 나주시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 나주경찰서 정경채 서장, ㈜한전KPS 황병철 부장, 나주시의회 지차남 의원, 나주시 교통행정과 홍경학 팀장,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문성란 나주지회장, 나주시 모범운전자회 김정안 회장을 필두로 학교 대표로 박옥희 교장과 김민수 학생자치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동의 안전권 확보를 위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한 목소리로 아동안전을 위해 호소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적으로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전KPS(사장 김범년)의 후원을 통해 옐로카드가 배포 되었다.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는 학생들의 가방에 착용하며 낮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빛을 반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한전KPS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전남 나주시 초등학생 전수 배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5,300여장을 배포하고 있으며,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동 특성이 자유분방한 나주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옐로카드를 배포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아동들 모두 큰 호응으로 반응하고 있다.

 

옐로카드를 받은 1학년 학생은 “등하굣길이 항상 무서웠는데, 가방에 안전을 지켜주는 친구가 생긴 것 같다. 교통안전교육까지 받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아동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스쿨존 금연구역 확대,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관련한 환경과 제도가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옹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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