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속적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설치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무상으로 설치를 해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최근 나주시 영산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발생사실을 초기에 인지하여 화재 확대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나주시 영산동 거주자 K씨(여, 78세) 등 자매 2명은 주택 마루에 모기 향불을 피워놓고 취침 중 방치하여 직근에 있던 걸레 등 직물류에 옮겨 붙어 발생한 화재였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경보음(삐~삐~ 화재발생! 화재발생! 삐~삐)을 듣고 일어나니 집안에 연기가 가득했고, 화재임을 인지해 즉시 집밖으로 신속히 대피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주택 1채 소실 및 가재도구 등 소실로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집안에 설치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인터넷 매장이나 관내 대형 할인마트에서 1~2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며 설치도 쉽고 적은 비용으로 소방차 1대 이상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기 설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저감한 사례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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