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20~40대의 딸기, 마키베리, 낙농, 양봉 등 다양한 농업분야의 청년농가들로 농업․농촌에 정착하는데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격의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영농시설 초기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기술 전수의 어려움 ▲청년농업인 우대정책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 등을 토로했다.
이에 군은 신규농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정기적인 만남의 장 마련,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튜브, 담양 소식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작물재배 등 영농생활, 농촌에서의 육아 등 농업·농촌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공유하는 등 정서적 유대 강화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보니 든든하다. 오늘 청년농업인들의 이야기가 담양의 농업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지금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가 농업소비를 충족하기 위한 공급자인 농업인들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