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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다수결의 민주주의를 존중하라는 원로의 말을 들으라
  • 기사등록 2009-08-08 1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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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원로 정치인은 80석의 소수 야당이 된 민주당에게 정계은퇴의 고별사로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없을 때 다수결을 따르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는 말씀을 남겼다.

30년간 의정활동을 해오다 2008년 5월 9일, 17대 마지막 국회에서 신상발언의 형식으로 남긴 민주당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고별사이다.

김원기 전 의장은 ‘18대 국회에서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물리적인 힘으로 단상을 점령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태를 결단하고 청산하겠다는 각오와 선언을 해달라.’고 곧 시작될 18대 국회에서 소수 야당이 될 민주당에 당부했다.

투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버릴 때에 오히려 국민은 민주당을 더욱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말씀도 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정치 희화화를 지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낳고, 결국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힘을 잃는, 우리 모두의 불행이 될 것이라 말했다.

연일 호응 없는 거리 투쟁에 몰두하는 민주당은, 점차 국민의 정치 불신에 혐오감만 증폭시키는 민주당은,
정기국회까지 파업 선언한 100일 가투는 이제 그만 접는 길만이, 선배만한 후배가 없다는 말을 듣지 않는 길이 될 것이다.



우연히 언론에서 언급된 김 전의장의 고별사를 찾아 첨부한다.

2009. 8. 7 한나라당 대변인 조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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