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집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인구 고령화 및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거나 이용이 불편한 시설물을 보수 및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경로당 322개소 중 읍·면 지역에 76%, 245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농촌마을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임을 감안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단순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의 공동이용시설로써 정서적·건강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설비의 사소한 고장으로 수선이 필요한 경우 ‘광양시 OK생활민원기동대’가 바로 출동하여 처리토록 하며, ‘경로당급식도우미’ 220명을 파견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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