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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의 산실 담양군, 남도 청소년 랩 페스티벌 개최 - 내달 30일까지 한국가사문학관에 신청 - 가사의 자연스러운 음률과 서정적인 감성의 재해석 기대
  • 기사등록 2019-08-14 1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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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가사문학의 산실이자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11월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도 청소년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의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적 감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가사문학관 이메일(park091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경연작품은 작사 및 작곡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기존 가사 작품(면앙정가, 성산별곡, 관동별곡 등)을 활용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참가자 경연방식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으로 실시되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인기상(4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에 따라 청소년의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는데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전국행사로 승화시켜 가사문학이 생활 속의 현대적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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