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7월 한달 동안 벌집으로 인한 출동건수가 31건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 사무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벌집이 발견되는 등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벌』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수풀이 우거진 등산로, 인적이 드문 논 ․ 밭에서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거진 수풀이나 인적없는 등산로 또는 논밭에서 벌집을 발견하면 최대한 몸을 낮추고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옷이나 비닐 등으로 노출된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벌이나 뱀 등 해충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