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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맛과 향이 뛰어난 ‘고흥명품복숭아’를 아시나요? - 20일부터 품평회·수확 체험행사 개최…홍콩 수출길 열려
  • 기사등록 2019-06-18 18:01:07
  • 수정 2019-06-18 1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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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6월 20일부터 이틀간 과역면 참살이조가비어울촌 광장에서 ‘고흥 생산 우수한 품질의 명품복숭아 품평회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맛과 향이 뛰어난 조생 고흥명품복숭아(사진/강계주)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흥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생산농가와 지역주민, 소비자가 참여해 품평회와 수확체험, 직판코너, 판촉행사, 시식회, 친환경농자재 전시,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명품복숭아 품평회 및 체험행사 자료사진(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복숭아는 재배 역사가 길지는 않으나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보다 조기 출하를 통한 시장 선점 효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특징으로써, 76농가에서 대부분 수령이 10년생 이하의 왕성한 생육조건의 복숭아 40ha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복숭아는 극 조생종인 미홍, 미황 등 50여점이 출품돼 전문가 4명이 당도, 과중, 색택 등 6개 항목으로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시상 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도기 법인 대표는 “전국 주요 산지보다 10~15일 일찍 출하되는 고흥명품복숭아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축제의 장을 마련해 복숭아 소비촉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복숭아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명품복숭아’는 홍콩 수출길이 열렸는데 홍콩소재 한인홍과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 소속 농가 간 계약을 통해 6월 19일 3kg 100상자를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총 2천5백상자를 수출키로 했다.
‘한인홍’은 홍콩에서 한국산 식자재를 취급하는 체인점 형태로 지난 6월 15일 금산면 양파 8톤을 수입한바 있다.

 

사진/강계주

군 관계자는 “조기 수확의 장점을 가진 고흥산 복숭아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해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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