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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위한 협의회 출범 본격 추진 - 터미널 사업자, 전문가, 주민 등 민간 주도 협의회 개최
  • 기사등록 2019-06-12 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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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버스터미널은 건축된 지 40여년이 된 낡은 건물로 시설이 낡고 비좁아 그동안 방문객이나 이용객들로부터 큰 불편을 겪어 왔을 뿐 지역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개선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설이 낡고 협소한 고흥버스터미널(사진/강계주)

이에따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1일 군청 팔영산 홀에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주도 협의회를 개최하고,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논의를 본격화 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 군의원, 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9명으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를 구성하고 6월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송귀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송귀근 군수는 “고흥버스터미널은 우리지역의 관문이자 우리군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장소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와 전문지식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군의 현안사항에 대해 항상 군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신용원 고흥읍번영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고흥버스터미널의 현안 문제에 대해 군민 스스로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의를 했다.

 

신용원 협의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협의회 제공)

신용원 협의회장은 “현 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을 할 것인지 현 자리에 신축할 것인지, 이전 신축할 것이지 등 군민과 이용객들의 편의와 주변상가들의 입장까지 고려한 신중한 검토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서 공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와 현장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군민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다양한 군민 의견수렴,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통해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위원 기념촬영

한편, 고흥군은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도 최초 버스안내도우미 운영, 고흥~봉래간 좌석버스 운행, 초·중·고 학생 100원 버스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 시책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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