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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산 나들목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비 등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 국지도49호선에서 평동산단에 이르는 1.5km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서광주 나들목 진입도로 공사를 내년 1월에 착공하여 내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말에는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무안~광주간 고속도로와 서광산나들목 진입도로가 연결되게 되었다.
특히, 운수동에 위치한 고속도로 종점부를 경유하는 차량들이 우회하지 않고 10㎞이상 단축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평동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으로 조성중인 평동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와 기존 평동산업단지 물류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무안~광주간고속도로와 서광산 나들목 진입도로를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광산나들목 진입도로의 설계 및 보상은 광주시가 시행하고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키로 사업추진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1월 1일 도로구역 결정고시와 함께 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손실보상을 공고한데 이어 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2월까지 손실보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도 내년 1월초부터 공사 시공측량에 이어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늦어도 내년말까지 무안~광주간 고속도로와 서광산I.C 나들목 진입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