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순) ‘사랑의 햄버거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시장에 가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한 신선한 야채, 고기 등을 손질하고 다듬어 학생 식당에서 직접 조리를 하여 학생들에게 대접 했다.

최모군(18)은 “어머니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 분들이 매번 오셔서 맛있고 쫀득한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서 주시고 따뜻한 말로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영순 회장은 “소년원 학생들이 건강하고 긍정의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 했다.”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잘 적응하고 사랑 받는 아이들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천중고등학교 오연호 교장은 “변함없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섬겨주시고 직접 만들어 따뜻한 햄버거를 바로 먹게 해주신 김영순 회장님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변함없는 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