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이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세상이 학교다’ 특집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방송에서는 ‘세상이 학교다’ 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앞서 중국 장자제로 떠난 요리연구가 이혜정-방송인 차오루의 ‘가계빅차 투어’에 맞서, 금주 방송에서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로 향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의 여행 설계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양재웅이 ‘툼레이더 졸리 데이’를 설계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여행에 앞서 양재웅은 “캄보디아 하면 앙코르와트 말고 또 하나 유명한 게 영화 ‘툼레이더’다”라며 들뜬 기분을 표출했다. 이에 김태훈-양재웅은 팀명을 ‘툼레이더스’로 짓고,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들을 둘러보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는 역사 여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김태훈-양재웅은 “졸리 누나가 뛰어내렸던 그 곳!”이라며 프놈쿨렌 폭포의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온 몸으로 맞으며 시원함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 더욱이 김태훈-양재웅은 고대 앙코르와트 초기 수도인 프놈쿨렌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천여 년 전 문명의 흔적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김태훈은 벵밀리아 사원에서 “여기는 인생의 허무 같아”라며 뜻밖의 슬픔을 표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담은 채 오랜 세월에 거쳐 허물어진 벵밀리아 사원의 모습에 급 슬픔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영화 ‘툼레이더’ 배경이 된 캄보디아의 신비로운 자태로 꽉 채워질 ‘배틀트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틀트립’ 측은 “김태훈-양재웅은 영화 ‘툼레이더’ 속 배경을 따라가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는 역사 여행을 펼쳤다. 이들의 여행기를 보며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김태훈-양재웅의 알차고 이색적인 캄보디아 역사 여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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