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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걷게 될 꽃길을 응원할게! 제71회 백수서초 졸업식 열려
  • 기사등록 2019-02-15 2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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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2월 15일(금) 교내 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백수서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의 졸업식을 가졌다. 1943년 개교 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백수서초등학교는 농어촌 인구의 감소로 현재 학생 수가 20여명의 작은 학교이다.


이날 졸업식은 학부모와 지역 기관장, 전교생,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난타)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장학금 전달 등 1부 순서에 이어서 재학생·졸업생 편지 낭독, 유치원생 합창, 리코더 연주, 추억의 영상 시청, 케익 커팅, 교가 및 졸업식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체육관 한쪽에서는 즉석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였다.


재학생 대표 최영인 학생은 “6학년 형, 누나와 함께 놀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는데 앞으로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헤어짐을 아쉬워하였고, 졸업생 대표 김예은 학생은 “그동안 고마웠던 선생님들과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항상 고마한 마음을 가지고, 졸업 후에도 친구들과 후배들의 사진이 담겨 있는 달력을 선물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답사하였다.

 


이날 졸업식의 축하공연으로는 유치원생의 앙증맞은 합창과 재학생들의 리코더 연주가 강당을 채우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였고, 학교에서 1년간 활동상을 담은 달력을 제작하여 졸업생과 재학생 전체에게 선물하였으며, ‘풍선’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하였다.


졸업식에는 백수읍장, 백수농협조합장, 한빛원자력본부(주) 관계자, 수애원 지역아동센터장, 백수새마을금고 관계자, SB농장 대표이사, 봉산장학회장, 백수서초 35회 동문회, 백수읍 청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졸업생을 축하하며, 지역과 동문 선배들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착을 갖고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해 전체 졸업생에 대하여 1인당 80여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금옥 교장은 “오늘 자녀의 졸업이 있기까지 헌신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과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보살펴 주신 선생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단합하여 「자율과 협력적 배움으로 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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