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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지난 6월 29일 강진군 병영면의용소방대 대사 준공식을 가졌다.
강진군 병영면 성남리 200-15번지 병영초등학교 옆에 신축한 대사는 3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돼 준공식과 아울러 업무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된 대사는 444㎡의 부지에 지상 1층 연건평 83㎡의 현대식 건물로 의용소방대 활동을 고려하여 기능성과 편리성 위주로 사무실과 대기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병영면 남․여의용소방대는 병영119지역대와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2대의 긴급차량으로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병영면일원은 물론 인근 작천․옴천면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대응과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및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그동안 병영면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는 대사가 없어 병영 119지역대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장비품을 보관하여 적극적인 의용소방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체 대사가 확보됨으로써 지역재난의 예방활동과 긴급복구 등 대원들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되어 병영119지역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재난방재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 할 수 있게 되었다
황주홍 강진군수와 이종헌 전라남도의원, 김태규 강진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가진 이날 준공식에서 박용관 영암소방서장은 “대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병영면 지역 주민은 물론 4만 1천여 강진군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생활안전을 지키는 지역 파수꾼의 역할과 지역경제 발전의 역군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