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군의회 추경예산안 처리지연에 노조홈피 들끓어! - - 주민숙원, 생활민원 해결책 외면한 기 싸움으로 보여져
  • 기사등록 2018-09-30 21:50:2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군의회에 승인을 요구한 ‘제2회 추경예산안’이 처리가 지연되자 이를 비난한 글들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홈페이지(http://gh.kugeu.org/participation/

freeboard.php)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군청노조홈피(이하 노조홈피 캡쳐 사진/강계주)

고흥군은 군민들의 생활민원 처리와 작은 숙원사업해결, 태풍피해복구 등 주민수혜 혜택이 큰 사업 등에 쓰일 제2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9월 13일 고흥군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해 추석전 승인을 받아 예산을 집행 할 계획으로 있었으나  심의가 유보된바 있다.

 

이 같은 군의회의 추경예산안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고흥군청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과거에도’ 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과 관련한 글이 올라오자 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추경안 며칠째 잠자고 있는 위치가 궁금합니다≫의 글 중 일부
 
“신임군수 당선 후 조직개편 , 각종 조례 개정 등에서 중대한 문제가 없음에도 이유를 들어 제동이 조금씩 걸리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수당의 횡포 , 반대를 위한 반대 , 힘겨루기 등 요즈음 그러한 단어 들이 저의 부족한 머리에도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 , 정략적인 반대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의견 절차에 따라 반영된 추경예산 안이 잠자고 있다는 것은 군민과 공무원들이 힘겨루기라고 판단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서로의 포지션 점유를 위한 정쟁이라면 원인 제공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실망 할 것입니다 .진실은 밝혀지니까요!
고흥발전을 위한 힘모으기를 바라면서...”

라고 지적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의결촉구와 지연행위에 대한 비난과 처리독촉의 댓글들이 무수히 올라오고 있다.

 



◾고흥읍민-고흥읍내 여론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너무 과도한 집행부 견제를 한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노조원-의회도 다수당이 차지하고 있다니 이런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하위직 공무원-정치적 논리에 의한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원들의 움직임에 다소 식상합니다 만, 그래도 믿습니다.

 


◾비정상화를 정상화-비정상화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민선 7기 군정철학이 군의회 의원들로 하여금 발목을 잡고 있다.어느 지자체에서도 이렇게 집행부를 흔들고 발목을 잡은일은 없다.
전 군민들 이름으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임을 명심하라.

 

◾공무원-이런 일을 두고 고흥군청 출입기자님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언론기사화 할 의향이 없는지...
◾새술은 새부대에-예전 민선 때는 이런 일도 없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민원성 항의쇄도-추석명절이전에 추경예산이 통과하여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으로 군민들 어려움을 해결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지금도 업무적으로 민원성 항의가 잇따르고 있어요.의원 나리님들 어서 빨리 추경 통과시켜 주세요. 의회 책임전가하기 전에 말입니다.

 


◾개가 웃을 일이구만-의전 안 해 줬다고 추경예산안을 유보시켰다고요. 이거 개가 웃을 일이네.다수당 횡포가 확실하네요. 집행부 길들이기식 의원들 행태에 전 군민들 몽둥이 들고 의회 찾아가 항의집회라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정말 개판스럽네요

◾사퇴하세요-반대를 위한 반대, 군정 발목잡기나 하려는 의회 의원 전체는 감정에 휘둘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까지 외면하는 작태를 보면서 당장 사퇴하기를 바란다

 


◾잘해서 의원된 게 아닌데-이러니 아까운 혈세를 고액봉급으로 받아가니 기초의회 무용론이 나오죠 이참에 해마다 국내외 연수?간다고 예산 편성한거 집행내역하고 경유지 조사합시다!

◾군의회-그러지요 민선 6기 시절 군의회가 어떠했는지 삼척동자도 잘 알지요 이제와서 의원활동 제대로 해보겠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지금도 보이지 않은 손이 리모콘 조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던데 군민이 두 눈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10월 1일 ‘제272회 고흥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 측으로부터 편성한 404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는 계획으로 있어 결과에 군민들과 공무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373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