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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로 주변도로 교통정체 해소대책 마련 - 해운대 일원 등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제공
  • 기사등록 2009-06-25 1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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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광안대로 및 올림픽교차로 주변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금년 중에 25억원을 투입하는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고속도로 개통 및 신세계백화점 개장 등으로 광안대로 교통량이 매월 2천대씩 늘어나고, 특히 토요일에는 교통량이 1만5천대가 늘어나 이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것.

광안대로와 올림픽교차로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동서고가도로를 연결하는 해운대의 교통 요충지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신세계백화점 개장으로 울산, 마산, 창원 등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와 하이패스 이용률 저조로 교통 정체가 가중되어 도로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부산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발전연구원,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5월 주말 동안 실시한 교통정체실태조사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광안대로 주변 교통정체 해소대책은 벡스코요금소 주변과 올림픽교차로 해소대책으로 나누어지며, 벡스코요금소 주변 교통정체의 주요 대책을 보면

▷올 8월1일부터 광안대로의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률이 10%에서 출퇴근 시간대(07:00~09:00, 18:00~20:00)와 주말 및 공휴일 차량이 붐비는 시간(14:00~19:00)에는 20% 상향 조정하여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율을 높일 계획이다.

▷광안대로 벡스코요금소에서 500m이상 교통정체 발생시 하이패스 전용구간은 혼용으로 탄력적 운영하고, 또한 2010년에는 교통정체 상황에 따라 복수요금제를 실시한다,

▷노후로 인해는 자주 에라가 발생하던 교통카드 인식단말기를 8월 10일까지 전부 교체함과 동시에,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림픽교차로 주변도로 교통정체 해소 대책은

▷주말, 특히 토요일 오후 시간에 해운대에서 공항이나 시내방향으로 가기 위해 광안대교 진입시간이 1시간씩 이상 걸리던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7월 중순부터는 올림픽교차로에서의 U턴를 금지하고 시립미술관 방향(APEC로)으로 좌회전 한 후에 벡스코앞에서 U턴하여 광안대로 진입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광안대교 진입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벡스코 램프를 이용하는 요금소(④번게이트)를 하부도로에 이전과 동시에 2개소로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부산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분석결과에 의하면 이와 같은 부산시의 교통정체 해소 대책이 시행될 경우 올림픽교차로에서 꼬리물기로 교차로 교통 정체 현상을 해소함은 물론이고, 올림픽교차로서비스 수준이 E → C로 개선(202.5→56.6초)됨과 해운대역⇔원동IC의 가로 구간속도 통행속도가 130~150% 향상되어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등 그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발표된 바가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광안대로 주변 교통정체 해소대책으로 벡스코요금소에서 교통정체는 물론, 주말이면 발생하던 올림픽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사항을 일시에 해소하고, 7월에 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및 센템시티 등의 쾌적한 국제관광 컨벤션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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