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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 위태로운‘풍전등화’속‘궁행(궁금증 행보) 코드’
  • 기사등록 2018-09-05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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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앞으로 6회 남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위태로운 풍전등화 속 ‘미션 궁행(궁금증 행보) 코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18회분에서 유진 초이(이병헌)-고애신(김태리)-구동매(유연석)-쿠도 히나(김민정)-김희성(변요한)은 ‘민족성 말살’을 부르짖는 모리 타카시(김남희)와 마주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 속 어두운 암흑의 기운에 휘감겼다.

 

이와 관련 거침없이 휘몰아칠 위기 속에서 유진-애신-동매-히나-희성 등 5인의 주인공이 앞으로 이뤄내야 할 미션(mission)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정리해봤다.

 

▶ ‘미스터 션샤인’의 미션(mission) - 유진 초이(이병헌)

유진에게 모리 타카시(김남희)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우연한 만남의 장소가 고애신(김태리)의 집이라는 것, 일본에서 높은 위치였다는 것, 조선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내 식민지 조선’이라고 칭하는 것 등 이전에 자신이 알던 타카시의 모습이 아니었던 것. 애신이 다니는 학당 선생이 밀정 혐의로 체포됐다며 학생인 애신의 집을 뒤지는 만행을 보인 타카시는 유진과 반가운 척 인사하면서도 연신 비죽거리는 웃음을 지어보였고, 유진은 애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공사관으로 데리고 갔다.

 

▶ ‘미스터 션샤인’의 미션(mission) - 고애신(김태리)

조선 최고 명문가 고사홍(이호재) 대감의 집은 타카시가 조선으로 오자마자 가장 먼저 발걸음을 내디딘 곳. 고사홍이 선비들을 규합해 고종에게 지부상소를 올려 제일은행권을 비롯해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자, 조선의 정신을 훼손하고 민족성을 말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타카시가 조선 백성들에게 등불이나 다름없는 고사홍의 집으로 쳐들어갔던 셈이다.

 

▶ ‘미스터 션샤인’의 미션(mission) - 구동매(유연석)

총에 맞아 죽음의 위기를 맞은 순간에도 동매는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이 애신이 아닌 지게꾼임에 안도했을 만큼 애신을 향한 연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사경을 헤맨 뒤 가까스로 살아난 후 동매는 이완익이 요구한 을해년에 동경 유라쿠초에 살았던 조선인들의 명단 속에서 ‘고상완, 김희진’ , 애신의 부모 이름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빠졌다.

 

▶ ‘미스터 션샤인’의 미션(mission) - 쿠도 히나(김민정)

히나는 궁내부 대신 이정문(강신일)에게 은밀하게 지시를 받아 제국익문사 요원인 강씨 부인(선화)에 관해 조사하는 모습으로 정문과 밀접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던 히나는 자신을 희롱하는 일본군에게 가차 없이 칼을 휘둘러 바닥에 나뒹굴게 만들었고 타카시로부터 사과까지 받았다.

 

▶ ‘미스터 션샤인’의 미션(mission) - 김희성(변요한)

‘해드리오’ 한 쪽 구석에 신문사를 차린 희성은 신문 발행을 하기도 전, 고사홍이 고종에 의해 투옥됐음을 호외를 발행하며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던 상태. 이후 희성은 일본에 우호적인 기사를 실을 신문사를 찾고 있다는 타카시와의 만남에서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타카시에게 한 방을 먹였다. 

 

제작사 측은 “타카시가 등장한 이후 유진-애신-동매-히나-희성 등 5명의 운명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폭풍 속으로 휘말리고 있다”며 “5인의 캐릭터들이 앞으로 남은 6회분에서는 어떤 반전을 이끌어 낼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19회분은 오는 8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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