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센터 최초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실시하여 올해까지 11차례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센터장 최병임)과 공동으로 캠프를 운영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치유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11박 12일 동안 인터넷·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와의 단절된 환경에서 임상심리사 및 상담심리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 인식, 자기통제감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집단상담․교육, 부모상담 및 효과적인 인터넷 사용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그리고 인터넷․스마트폰 등과 같은 미디어 기기 사용을 대신할 수 있는 체험․대안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개별적으로 상담전문가와 3개월(12회기) 동안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 및 캠프 사후 모임을 통한 부모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캠프 참여 후 일상생활까지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매년 초4, 중1, 고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인터넷․스마트폰 전수조사 이후 과의존 청소년에 대한 추가심리검사 및 학교로 찾아가는 해석상담, 과의존 청소년에 대한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하는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5일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한 이래 청소년상담, 부모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 멘토 프로그램 운영,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사업, 각종 심리검사를 통한 평가, 가출청소년을 위한 일시보호소 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운영 등을 통해 년간 75,000여명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통합전문기관으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하여 왔다.
한편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 동안 창의적이고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5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등 20여회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 062)1388로 전화를 하면 석 ‧ 박사급 전문상담자에게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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