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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너와 나의 신나는 우쿨렐레 방과후 교실 -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 1학기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
  • 기사등록 2018-06-14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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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보성군, 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1학기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매주 화요일 총 8회기에 걸쳐서 진행되는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기존의 획일적인 공예활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교사들이 많은 협의를 진행하였다.

 

협의 결과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악기 연주를 가르치기로 하였고, 많은 악기 중에서 작고 가벼운 우쿨렐레를 선정하였다.


우쿨렐레는 하와이어로 “벼룩(우쿨)이 튄다(렐레).”라는 뜻으로 대표적인 하와이의 민속악기이다. 또한 줄이 4줄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악기로 적합하다.


또한 “호남대 랄랄라 스쿨” 소속 윤미혜 강사님을 초빙하여 8주간 우쿨렐레의 주법과 코드 등을 배워 자신이 좋아하는 동요를 완벽하게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성남초등학교 김○ 학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올챙이와 개구리 동요를 선생님의 우쿨렐레 연주로 들어보니 너무나 신기했다.”며 “8주간 선생님과 열심히 배워 내가 직접 올챙이와 개구리 동요를 연주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환 교육장은 “세계적인 공통어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장르는 다를지 몰라도 신기하게도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욕구 충족 및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되도록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2학기 방과 후 프로그램을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선정하고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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