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도지사는 현충일을 앞두고 창원병원을 방문, 국가 유공자들을 위로했다.
김태호 지사는 4일 오후 6시 국가보훈처에서 가료를 위탁한 창원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64명의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양재희 병원장의 안내로 병실을 찾은 김 지사는 병고에 시달리는 유공자 손을 어루만지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기리고 받드는 일에 우리사회가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요즘 젊은이들 10명 가운데 6명은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조차 모른다.”면서“앞으로 우리 사회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예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남도는 시장·군수와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현충일 이전에 도내 25개 보훈병원 지정병원을 찾아 입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249명에게도 위문,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