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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배 신안군수 후보 개소식, 당원 지지자 1천여명 몰려 - “김대중 대통령 40대기수론, 신안에서 이어받겠다”
  • 기사등록 2018-05-19 18: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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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병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9일 오후 1시 신안군 압해읍 천경배 후보 선거사무소에 열린 개소식에는 당원과 지지자 1천여명이 몰려 당선을 기원했다.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신안군 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신안에 오니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난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건 단식투쟁도 하셨고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와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민족의 비전을 열었다. 신안은 인물을 만들 줄 아는 곳이다”며 “천경배를 신안의 인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추 대표는 “아마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자신이 발탁한 추미애가 신안에까지 온 것을 보고 싱긍벙글 웃고 계실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한 뒤 “김대중 대통령과 추미애를 생각해서라도 천경배가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신안이 이기면 다 이긴다. 추미애가 믿고 내려보낸 천경배 후보가 김대중 정신으로 섬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천경배 후보는 인사말에서 “1923년 신안에서 소쟁쟁의가 일어나 일제 강점기 항일농민운동의 불씨가 되었고 그 이듬해 태어난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의불씨가 되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한 40대기수론을 신안에서 천경배가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 공정이냐 불공정이냐의 선택”이라면서 “모든 군민의 군수, 미래로 가는 군수, 깨끗해서 자랑스런 군수, 공정해서 믿음직한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천경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김승규 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는 “신안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 가능한 천경배 후보만이 신안 발전을 이룰 적임자”라며 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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