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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준법지원센터,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한 셉테드
  • 기사등록 2018-05-03 2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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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준법지원센터(소장 성우제)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서구에 있는 화정근린공원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을 실시했다.

 

셉테드, 즉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ornment Design)은 도시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범죄예방 기법을 말한다.

 

이곳 화정근린공원 서쪽은 광주여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야간 시간대에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학생들 및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셉테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이 의미 있는 것은, 필요한 비용을 (사)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후원하고 디자인 설계와 벽화작업에 광주여자대학교 무지개벽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동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다.

 

벽화 디자인은 ‘광주의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 11명, 화정3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단, 준법지원센터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연인원 총 23여명이 투입됐다.

 

해당지역 주민 역시, “공원을 지나갈 때마다 어둡고 칙칙했는데 벽화를 보니 동네가 밝아지는 것 같다. 공원이 한결 깨끗해진 기분이고, 우리 동네에 좋은 볼거리가 생겨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주민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

 

광주준법지원센터 성우제 소장은 “향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셉테드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여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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