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 즉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ornment Design)은 도시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범죄예방 기법을 말한다.
이곳 화정근린공원 서쪽은 광주여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야간 시간대에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학생들 및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셉테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벽화 디자인은 ‘광주의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 11명, 화정3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단, 준법지원센터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연인원 총 23여명이 투입됐다.
해당지역 주민 역시, “공원을 지나갈 때마다 어둡고 칙칙했는데 벽화를 보니 동네가 밝아지는 것 같다. 공원이 한결 깨끗해진 기분이고, 우리 동네에 좋은 볼거리가 생겨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주민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
광주준법지원센터 성우제 소장은 “향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셉테드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여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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