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오전), 단체(20인 이상)는 첫째·셋째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강좌를 운영한다.
광산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wangsan.go.kr) 또는 담당 전화(062-960-8734)로 교육 예약을 받는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대처 가능하도록 ‘실전’ 위주로 진행한다.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 마네킹을 사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힌다.
골절, 화상, 저체온, 기도폐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응급처치도 배운다. 교육은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17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장소는 공공장소가 19.4%, 비공공장소가 65.7%. 다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7%로 2016년 기준 미국의 일반인 시행률 46%에 크게 뒤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정지 1분마다 뇌기능도 10%씩 감소해 10분 이상 지체하면 뇌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을 양성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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