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스키로봇 대회가 12일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한양대, 국민대, 카이스트 등 총 8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 기술을 겨루는 대회전을 모사해 로봇이 총 5개 기문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스스로 스키를 타는 자율주행 부문과, 사람이 로봇을 조정하는 원격조정 부문으로 나뉜다.
이들 로봇은 모두 인간형으로 신장이 50cm 이상이며 독립적인 전원을 탑재하고 있다. 사람이 사용하는 스키플레이트와 폴대도 갖추고 있다.
부문별 1~3위 수상팀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벽화 그리는 로봇,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을 경기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지에 투입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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