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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은 11일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을 맞이하여「광주지방보훈청 보.사.회(보훈가족 사랑회)」성금으로 가사.간병서비스를 받고 있는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11가구를 방문하여 온정의 반찬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장 청장은 이날 5.18 민주화운동유족 윤○○(남구 방림동, 만82세)씨와 김○○(서구 치평동, 만 83세)씨 댁을 방문하여 온정의 반찬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머지 9가구는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씨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아들을 잃고도 60여일 만에 사망사실이 밝혀져 망월동 묘지를 찾아가 실신하는 바람에 허리를 다쳐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데 장 청장의 방문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