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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고장 함평군이 인천 부평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1일 이석형 함평군수와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양 자치단체 관계자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문화, 예술, 사회, 경제, 교육,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하며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한다.
부평구는 함평군의 농산물 구입 및 농촌 일손 돕기 등을 펼쳐나가고, 함평군은 부평 장수산 일대에 조성 중인 생태숲의 친환경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나비.곤충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자치단체는 이날 협약을 민간 차원의 교류로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 주민 간, 민간 사회단체 간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도시와 농촌을 대표하는 양 자치단체의 만남이 도.농 교류의 모델이 되고, 양 지역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