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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성심병원 장기자랑 등 갑질 의혹...북한의 기쁨조야?
  • 기사등록 2017-11-13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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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

[사회/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에게 선정적 춤 강요 `갑질`…"아직도 이런 일이"밤 11시까지 춤 연습"…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 갑질논란` 확산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치욕’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 간호사들도 이러한 선정적 춤 강요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림대 성심병원이 체육대회 장기자랑을 위해 간호사들에게 밤 10∼11시까지 춤 연습을 하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시민단체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한림대 성심병원은 매년 10월 재단행사인 `일송가족의 날`에 간호사들을 강압적으로 동원해 장기자랑 시간에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하고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동안 정시 퇴근을 할 수 없었는데 한림대 성심병원 측이 시간외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노’를 드러내며 한림대 성심병원 관계자의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 아이디 `goh7****`는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를 치어걸로 둔갑시켰나. 참 백의의 천사가 돌보라는 환자는 안 돌 보고 저런 행사에 동원된다니 한심하구먼", `oojs****`는 "사진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gipc****`는 "의상도 일부러 야하게 입고 춤도 야하게 추라고 강요했다는데,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sunh****`는 "한림대 성심병원가 북한의 기쁨조 같은 느낌이다.
 너무 선정적인 의상색도 그렇고 같은 여성으로 굴욕감 느낀다"고 질타했다.
 
`cpam****`는 "남자 입장에서 봐도 그냥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들을 노리개 취급한 거네. 간호사들의 직업은 간호사인데 왜 의사들이나 경영진 앞에서 저런 재롱을 떨어야 하냐?"고 지적했다.
 
다음 사용자 `열혈남아`는 "아직도 저런 데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 `아줌마`는 "저런 행사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거냐? 옷도 도가 지나치네", `카푸치노`는 "간호사가 저걸 왜 하고 있어야 하나. 답답하고 한심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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