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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119긴급신고 신고요령은 이렇게’
  • 기사등록 2017-11-07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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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소방본부 119긴급신고는 2017년(기준 1. 1. ~ 11. 1.) 총 457,739건을 접수하고 140,832건 출동했다.

 

이는 작년 동기준 총 432,316건 접수 126,141건 출동 보다 각 5.5%, 10%오른 추세이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갈수록 늘어나는 신고량 및 화재, 구조, 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요령 미숙으로 출동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9신고요령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신고로 골든 타임을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119에 신고할 경우 가능하면 휴대전화보다는 유선전화를 사용해야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 휴대전화는 기종 및 통신사 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최대 5km이상 범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도심지역에 있을 경우 주소를 모르면 주변에 있는 큰 건물이나 간판에 있는 상호명·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주변에 건물 등 보이는 것이 없을 경우에는 전신주 번호(위험 글자 아래 숫자 및 영어 8자리)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산에서 신고를 할 경우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이용하여 신고하며, 고속도로에서는 갓길 200m마다 표시되어있는 시점표지판을 보고 신고하면 된다.

 

화재 상황으로 신고할 경우에는 연기 색깔이나 불꽃 여부, 위치와 건물의 용도 등을 침착하게 말하고, 구조요청의 경우 사고 유형(교통.붕괴.폭발.수난.산악.승강기 등)과 구조가 필요한 사람 수,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알려야 하며, 구급 사고의 경우 의식·호흡 상황과 원인, 긴급을 요하는 환자인지 등을 전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신고전화를 한 뒤에는 출동하는 소방대원이 다시 전화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지 않고 대기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출동으로 본인을 더불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상시 119 신고요령을 잘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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