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론볼연맹은 그간 장애인론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숨은 곳에서 봉사를 아끼지 않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공로를 인정해 이만희 신천지자원봉사단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지난 5년간 장애인론볼협회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15명씩 총 60명의 자원봉사자는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위해 식사간식 보조, 휠체어안내봉사, 행사보조도우미, 주변 환경정리 등 본 대회장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론볼대회 선수들은 노란 조끼를 입고 도움을 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을 보며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봉사를 제일 잘해요. 값없이 가족같이 봉사해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최고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국현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실무담당자는 “장애인 행사에 신천지자원봉사단처럼 잘해주는 곳이 없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없다면 그동안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 여겨 충북이나 부산 등 다른 지역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을 소개해줬는데 다들 잘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백선미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홍보국장은 “봉사단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돕는다. 그러다보니 한번 만나시는 분들이나 단체는 꾸준히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신천지자원봉사단을 칭찬해주시니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더 밝은 미소로 최선을 다해 섬겨야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론볼대회는 각 16개 시도(세종시 제외)에서 선수단 148명 보호자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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