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부시장, 뇌물혐의 조사중 자살 관심 집중 - 자살한 도 수원시 부시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 기사등록 2017-09-27 14:12:09
  • 수정 2017-10-24 22:26:25
기사수정

[사회/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 경기도 수원시 도ㅇㅇ 제2부시장이 지난 26일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 부시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7분께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소방당국은 도 부시장이 투신한 지 3분 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오후 3시 20분께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공원 방범용 CCTV를 통해 도 부시장이 투신 10여분 전 광교호수공원에 도착해 데크를 걷다가 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도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재직 당시의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그간 3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아오면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족과 협의해 도 부시장의 시신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확대간부회의 및 오후 2시 자동차매매상사 온라인등록시스템 협약식 등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며, 오후 반휴와 27일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도 부시장은 건설교통부 총무과장과 인사조직팀장 등을 거치며 2007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탁됐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과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자살한 도ㅇㅇ 수원시 부시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도부시장이 어제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혼자 광교호수공원으로 가서 걸어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도 부시장은 정확하게 한달전,, 수원경찰로부터 적폐청산과 관련 수사 받기 시작하였는데도부시장은 수원오기전 국토부에 근무.. 흥미로운 부분은 도부시장이 MB정부시절 국토부 기획실장으로  4대강사업을 진두지휘하였던 인물이라는 점.


도 부시장은 그동안 건설브로커(4대강사업) 장ㅇㅇ로부터 거액을 받아 왔는데,, 장ㅇㅇ 브로커가 세세하게 깨알같은 글씨체로 일기를 썼는데(도부시장관련)몇월몇일 몇시 장소는 화장실 그리고 전달해준 금액은 1백만원 이런식으로 뇌물제공일지를 작성하여 보관하였다는 점이  고스란히 증거로 남아 도저히 빠져나갈수 건설브로커의 확실한 물증제시로 도 부시장이 선택할수 있는 길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112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